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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뉴스

쿠팡, 오픈마켓 확장... 아마존과 전면전 예고

 

쿠팡이 해외 판매자를 겨냥한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를 가동한다. 해외직구 브랜드 '로켓직구' 취급 상품수를 늘려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움직임으로 보인다. 최근 11번가와 협력해 국내 시장에 입성한 아마존과의 정면 대결도 관전 포인트로 부상할 전망이다.

 

풀필먼트 : 물류 업체가 판매자 대신 상품 입고와 포장, 주문 등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방식

 

쿠팡은 현재 자사 오픈마켓인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요 예측 > 상품 입고 > 배송 > CS 등 전반을 지원하는 풀필먼트 서비스인 "제트배송"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실 새벽배송보다는 로켓배송과 비슷하다) 이 글로벌 서비스는 제트배송의 해외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로선 쿠팡이 이번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우선 중국 지역 판매자와 상품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현지 판매자] ------- 판매 --------> [쿠팡] <--------- 직구 -------- [한국 이용자]

중장기적으로 쿠팡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는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하기 위한 첫 출발인 것 같다.

아마존처럼 "해외 판매자의 한국 시장 진출" 및 "해외 판매자의 타 해외 시장으로 진출" 하도록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고 본다. 

 

멀게만 느껴졌었던 해외직구가 이제는 국가간 상거래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더욱 더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